日 16세 소녀모델, 임신공개 이어 혼인신고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4.12.22 15: 52

만 16세에 임신 사실을 전격 공개해 화제를 모았던 일본 패션모델이 이번에는 결혼식까지 올렸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는 22일 패션잡지 '팝틴'의 모델인 호리 스즈카(16)가 일반인 남자친구와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스즈카는 앞선 21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이 소식을 공개한 바 있다.
지난 달 스즈카는 블로그에 임신 6개월임을 고백하며 일본 사회에 파문을 일으켰다. 당시 스즈카는 "뱃속에서 움직임이 느껴진다. 자기 전에 만져보는 게 일과"라며 어린 나이에도 출산을 결심하게 된 것은 "내가 세상물정을 모르지만 누구보다도 아이를 사랑하고 있다"고 밝혔었다.

스즈카는 이번에는 블로그에 "아침부터 산부인과 검진을 받고 정오 경 시청에 혼인신고서를 제출했다"고 했다.
어린 나이에도 임신 소식을 공개해 파문을 일으켰던 스즈카는 "지금 남편과 헤어질 생각이 전혀 없다. 세상에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도 있구나 하고 이해해줬으면 한다"는 소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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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카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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