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측 “‘리틀싸이’ 전민우, 걱정 돼서 먼저 연락했다”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12.22 18: 24

가수 싸이가 뇌종양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은 ‘리틀 싸이’ 전민우 군에 손을 내밀어 뜻 깊은 시간을 선물했다.
싸이 측 관계자는 22일 OSEN에 “전민우 군은 싸이를 만나서 공연 보고 사진 한 번 찍는 것이 소원이었다고 하더라. 걱정이 돼서 SBS ‘궁금한 이야기 Y’ 팀을 통해 연락을 했다가 공연에 초청하게 됐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전민우 군은 싸이의 연말 콘서트 ‘2014 올나잇 스탠드’에 초대돼 대기실에서 싸이와 함께 사진도 찍는 등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싸이 역시 그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연변 출신 재외동포인 전민우 군은 4살부터 중국에서 음악 활동을 하며 ‘리틀 싸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국내에서는 SBS ‘놀라운 대회-스타킹’ 등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뇌종양 진단을 받아 치료를 위해 한국에 왔고, 최근에는 ‘궁금한 이야기 Y’에서 그의 이 같은 이야기를 다루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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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S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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