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브레가스 1골 1도움' 첼시, 스토크 2-0 제압...선두 질주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12.23 06: 53

첼시가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활약에 힘입어 선두를 질주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지휘하는 첼시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토크 온 트렌트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스토크 시티와 원정경기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13승 3무 1패(승점 42)를 기록한 첼시는 맨체스터 시티(승점 39)와 승점 차를 유지하며 선두를 달렸다. 스토크 시티는 5승 4무 8패(승점 19)로 13위에 머물렀다.
첼시는 경기가 시작하고 2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리며 스토크 시티를 압박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파브레가스의 크로스를 받은 존 테리가 문전에서 헤딩으로 온결해 스토크 시티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른 시간에 실점을 한 스토크 시티는 동점골을 넣기 위해 노력했지만 부정확한 슈팅 때문에 득점을 하지 못하고 첼시에 끌려갔다.

스토크 시티의 반격에 침착하게 대응하던 첼시는 후반 33분 추가골을 넣으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에당 아자르가 중원에서 문전으로 찔러준 패스를 받은 파브레가스가 절묘한 볼 터치로 수비수를 제친 후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골키퍼 아스미르 베고비치까지 속여 추가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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