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아', 300만 관객 돌파했다..'워낭소리' 제치고 다큐 역대 1위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12.25 17: 14

올 겨울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오른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개봉 29일째인 25일 오후 3시 52분을 기준으로 전국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워낭소리'를 제치고 역대 다큐멘터리 흥행 1위에 등극한 성적이다.
이날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누적관객 3,000,408명을 기록, 3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전국 156개 상영관 오픈(배급사 집계 기준)으로 독립 다큐 영화 사상 최대의 오프닝 개봉관 수를 기록한 것은 물론 개봉 7일만에 10만 관객 돌파, 개봉 13일만에 3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몰이를 시작했다.
개봉 15일만에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 40만 관객을 돌파한 것에 이어 개봉 18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던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지난 20일, 개봉 24일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에 이어 5일 후인 25일 300만 고지를 점령했다.
이와 같은 흥행 신기록은 지난 2009년 1월 15일 개봉해 신드롬을 일으켰던 '워낭소리'(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2,934,433명/한국영화연감 공식통계 기준: 2,962,897명)의 대기록을 5년만에 깨는 것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이제, 역대 다양성 영화 최고 흥행작 '비긴 어게인'의 340만 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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