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밀착형 스미싱 기승..'3대 안전수칙 당부'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4.12.25 17: 36

최근 생활밀착형 스미싱이 기승을 부려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인터넷진흥원은 25일 연말연시 등 사회적 분위기를 틈타 스미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스마트폰 이용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민원24, 택배 등 생활 밀착형 스미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으며, ▲새해 인사 ▲연말정산 ▲새해 선물 ▲대학 입학금 등을 악용한 스미싱 유형이 증가 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발생한 스미싱 문자 동향을 보면, 법원, 검‧경 등 공공기관을 사칭한 스미싱이 가장 많은 비중(27.2%)을 차지했고, 택배 사칭(23%), 지인 사칭(21.2%) 등의 순이며, 스미싱 시도 건수는 2분기 이후 감소 추세에 있으나, 최근 ’민원24‘ 등 생활밀착형 스미싱이 증가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이용자들이 스미싱으로 인한 금전 피해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의 인터넷주소(URL)를 클릭하지 말고, 의심스러운 문자는 즉시 삭제하는 것이 안전하고, 스미싱 차단앱 등 백신프로그램 설치․실행하여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스마트폰 3대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미래부는 밝혔다.
스마트폰 3대 안전수칙은 ▲신뢰할 수 없는 앱 다운로드 및 사이트 방문하지 않기 ▲출처가 불명확하거나 의심스러운 문자 및 URL은 클릭하지 않고 삭제하기 ▲스미싱 차단앱 설치·실행 및 스팸차단 서비스(무료, 이통사) 활용하기다.
 만약 악성앱이 설치된 경우, 모바일 백신을 이용하거나 직접 삭제하여 악성앱을 제거하여야 하고, 스미싱으로 의심되는 문자를 수신하였거나 악성앱을 삭제하기가 어려운 경우, 국번없이 ☎118번으로 신고하면 2차 피해 예방 안내, 스미싱 차단앱 및 백신 프로그램 설치방법, 악성앱 제거 방법 등을 무료로 상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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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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