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꽃미남 이대은, 10승 기대" 日언론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4.12.26 06: 30

한류 꽃미남이 왔다!
ML 무대에 도전했던 한국인 우완 투수 이대은(25)이 미국을 떠나 일본무대 정벌에 도전장을 냈다. 이대은은 지난 25일 지바 롯데 마린스와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조건은 연봉 5400만엔으로 1년 계약이다. 이대은은 내년 1월31일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이대은은 신일고 출신으로 지난 2007년 6월 계약금 81만 달러를 받고 시카고 컵스와 계약했다. 2008~2014년 시카고 컵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만 활약하며 135경기 통산 40승37패 평균자책점 4.08을 기록했다. 아쉽게 메이저리그 꿈을 이루지 못했지만 일본에서 새로운 도전을 결정했다.

은 이대은이 메이저리그 경험은 없지만 마이너리그 40승 투수로 188cm의 장신에서 뿜어져 나오는 시속150km의 강속구를 던지는 본격파 투수로 소개했다. 롯데는 나루세 요시히사가 FA로 이적하면서 선발진에 공백이 생기자 이대은은 영입했다.  
하야시 심페이 구단본부장은 "몸집이 크고 직구가 빠르다. 두 자리 승수가 가능한 힘을 가졌다"고 평가했다. 특히 은 한류스타 뺨치는 준수한 외모를 가진 이대은이 나루세의 빈틈을 메우는 선발투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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