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리,'연민정의 도도한 눈빛'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4.12.30 20: 21

30일 오후 서울 상암동 상암MBC 신사옥에서 열린 2014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 앞서 이유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은 그 어느 방송국의 연기대상보다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게 사실.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대상 후보들 때문이다. '왔다 장보리'의 이유리, '마마'의 송윤아', '미스터백'의 신하균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시청자 투표로 그 주인공을 선정한다.
이유리는 '왔다 장보리'에서 악역 연민정으로 열연해 '국민 악녀'라는 별명을 얻으며 많은 사랑을 받으며 10여년 무명의 설움을 날려 버렸다. 특히 '왔다 장보리'는 올해 MBC 최고 히트드라마로, 최고 시청률 37%를 기록했다.

또한 '마마'로 성공적인 복귀를 알린 송윤아도 6년의 공백이 무색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안방으로 끌어 모았다. '마마'는 배우들의 섬세하고도 절절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으나, 시청률에서 '왔다 장보리'에 밀려 어떤 결과가 나올지 알 수 없다.
한편 'MBC 연기대상'은 방송인 신동엽과 소녀시대의 수영의 진행으로 오후 8시 55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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