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황정음, 장편드라마 최우수연기상 수상 [SBS 연기대상]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5.01.01 00: 28

이제훈과 황정음이 2014 SBS 연기대상에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이제훈과 황정음은 31일 오후 8시 55분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린 2014 SBS 어워즈 페스티벌 연기대상에서 장편드라마 부문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남자 후보로는 ‘끝없는 사랑’ 류수영, ‘비밀의 문’ 이제훈, 한석규, ‘기분 좋은 날’ 이상우가 오른 가운데 이제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제훈은 “부끄럽다. 제가 선배님들과 함께 후보에 올라 상을 받는 것 자체가 부끄럽다”면서 “이 상은 제가 잘해서 주신 상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비밀의 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제작진 여러분과 연기자분들 보조출연자분들의 노고에 격려하고자 저를 대표로 주신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훈은 “‘비밀의 문’을 통해 얼마나 제가 부족하고 배워야 할 게 많은지 깨달았다”면서 가족과 팬, 소속사 관계자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여자 후보로는 ‘기분 좋은 날’ 박세영,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엄지원, 이지아, ‘끝없는 사랑’ 황정음이 오른 가운데 황정음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황정음은 “‘끝없는 사랑’은 어려운 작품이어서 한계에 부딪혀서 힘들었다. 어렵고 힘든 작품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건 많은 분들의 도움 덕분”이라며 제작진과 배우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SBS 연기대상은 이휘재와 박신혜, 박서준의 진행으로 이뤄졌다.
‘SBS 연기대상’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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