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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M프로덕션 “엑소 티저, 표절 절대 아냐..원작자 허가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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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사라 기자] 그룹 엑소가 티저 영상 도용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영상을 제작한 VM프로덕션 측은 “표절이 절대 아니다”라고 밝혔다.

엑소의 티저 영상을 제작한 VM프로덕션 측은 14일 오후 OSEN에 “해당 소스는 그래픽 작업자에게 비용을 지불하고 허락을 받아 사용한 것으로 표절이 절대 아니다. 이런 상황이 발생해 당황스럽고 그래픽 작업자에게 연락해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엑소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OSEN에 “엑소 컴백 예고 영상은 지난해 12월 3일 열린 ‘MAMA’ 시상식에서 공개하기 위해 전문제작사에 의뢰해 제작된 것이었다”며, “제작을 담담한 VM프로덕션에 본건에 대해 빠른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청했으며, 엑소 컴백 예고 영상이 정상적으로 서비스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상이 오픈한 지 한 달도 넘은 상황에서 이러한 소식을 접해 유감스럽다”면서, “본건과 관련, 확인되지 안은 내용을 작성 및 게재, 유포 등 불법 행위 등으로 인해 발생한 제반 문제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는 말을 덧붙였다.

앞서 스웨덴의 디자이너 에릭 소더버그는 최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엑소 2015 커밍 순’ 영상의 모션 그래픽 일부가 원작 아티스트들의 허가 없이 사용됐다는 점을 알려 드린다(Please be aware that some of the motion graphics art pieces in the video "EXO 2015 COMING SOON" were used without permission from the original artists)”는 글과 함께 원작 디자인과 엑소의 것을 비교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이에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했던 엑소의 컴백 영상 ‘엑소 2015 커밍 순’의 재생을 중지, “저작권 침해 신고로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안내로 교체한 바 있다.

sara326@osen.co.kr

<사진> 아래-에릭 소더버그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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