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스텔라' 놀란 최고작 될 것"..영화계 빗나간 예측 '15'[Oh!쎈 입방아]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5.01.23 10: 22

2014년 외국 영화계를 놀라게 한 '반전'은 무엇이 있었을까.
'왓컬처'는 최근 '예측을 빗나간 2014년 영화 전망'(15 Predictions For 2014 Movies Everybody Got Wrong)이란 제목으로 흥미로운 글을 실었다.
내용은 주로 영화 평론가 등 업계 관계자들이 예측했던 내용에서 반전을 이룬 영화들의 목록이다.

해당 내용에는 ▲'인터스텔라'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베스트 무비가 될 것 ▲메간 폭스는 10대 무비 '닌자 터틀'을 망칠 것 ▲'레고 무비'는 상업적인 레고 광고 외에는 아무것도 아닐 것 ▲'마다가스카의 펭귄'은 조악한 스핀오프가 될 것 ▲'22 점프 스트리트'는 완전히 무의미한 속편이 될 것 ▲'안녕, 헤이즐'은 또 하나의 눈물짜는 신파극일 것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중요한 발전을 보일 것이 있다.
또 ▲'트랜센던스'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작품급의 걸작일 것 ▲'언브로큰'은 당연히 오스카 최우수 작품상 후보에 오를 것 ▲'트랜스포머:사라진 시대'는 주인공 샤이아 라보프의 부재로 중요한 발전을 할 것 ▲'패딩턴'은 캐릭터의 핵심을 잃을 것 ▲'저지 보이즈'는 수년 안에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베스트 영화가 될 것 ▲'드래곤 길들이기2'는 박스오피스를 점령할 것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는 망할 것 ▲'호빗 : 다섯 군대의 전투'는 3부작 중 최고 작품이 될 것 등이 담겼다.
한편 몇몇 내용만 짚어보자면 '인터스텔라'는 놀란 최고의 작품이란 점에서는 이견이 존재하지만 한국에서는 1000만 이상의 관객을 넘게 동원, 초대박 흥행 기록을 세웠다. '트렌센던스'는 기대 이하의 졸작이란 평이 지배적이라 주연을 맡은 조니 뎁에게도 타격이 갔다.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는 전세계 박스오피스에서는 큰 성공을 거뒀지만, 한국에서는 '명량'과 비슷한 시기에 극장에 걸려 흥행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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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스텔라' 스틸,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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