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3부리그 브래드포드 시티에 2-4 역전패... FA컵 탈락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1.25 02: 01

첼시가 망신을 당했다. 주전들이 빠졌지만 3부리그 팀에게 역전패를 당하며 FA컵서 탈락했다.
첼시는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4-2015 FA컵 32강 브래드포드 시티에 2-4로 패했다. 첼시는 2골을 먼저 넣으며 경기를 쉽게 풀어가는 듯 보였지만 브래드포드 시티에 무려 4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첼시는 전반 21분 오스카의 패스를 이어받은 게리 케이힐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분위기를 끌어 올린 첼시는 전반 38분 하미레스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2-0으로 승리했다.

그러나 브래드포드 시티의 반격은 전반 41분 시작됐다. 스태드가 한골 만회한 브래드포드 시티는 2-1로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브래드포드는 철저한 수비가 아니라 공격을 펼치며 첼시에 맞섰다. 후반 30분에는 필리페 모라이스가 동점골을 터트리며 2-2로 균형을 맞췄다.
기세가 오른 브래드포드 시티는 후반 37분 할리데이가 역전골을 터트리며 3-2로 경기를 뒤집었다. 또 브래드포드 시티는 예이츠가 후반 추가시간 쐐기골을 작렬하며 4-2로 완승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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