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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 팀 최고 투수상 2년 연속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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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유라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우완 투수 다르빗슈 유(29)가 팀 최고 투수상을 받았다.

텍사스 레인저스 공식 SNS에 따르면 다르빗슈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전미야구기자협회 댈러스 포트워스 지부의 투표로 뽑은 팀 최우수 투수상을 수상했다. 다르빗슈가 이 상을 받은 것은 2013년에 이어 2년 연속이다.

다르빗슈는 2012년 미국에 진출한 뒤 2012년 16승9패, 2013년 13승9패, 2014년 10승7패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했다. 그러나 지난해 9월 팔꿈치 부상으로 시즌을 접은 다르빗슈는 재활에 전념했다. 팀은 아메리칸리그 최하위에 그쳤다.

다르빗슈는 이날 마이크 매덕스 투수코치와 함께 상을 받은 뒤 수상 소감에서 "지난해는 팀에 있어서도 정말 힘든 해였다. 팀의 성적을 바라보는 것은 우리로서도 힘들었고 함께 하지 못해 더 괴로웠다"고 말했다.

현재 재활을 마치고 불펜 피칭을 앞두고 있는 다르빗슈는 "팔꿈치 통증은 이제 없다. 재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팀이 하나가 돼야 한다는 것의 소중함을 벌써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다르빗슈는 올 시즌 텍사스의 개막전 선발 투수로 벌써 이름을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해 팀의 안좋은 상황 속에서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한 그가 올해 다시 팀의 에이스로 부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autumnbb@osen.co.kr

<사진> 텍사스 레인저스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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