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금 ‘강남1970’, 4일연속 흥행1위..이민호 티켓파워 입증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01.25 08: 05

영화 ‘강남 1970’(감독 유하)이 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강남 1970’은 지난 24일 하루 동안 28만 8,454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72만 8,657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강남 1970’은 지난 21일 개봉 이후 4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게 됐으며 또한 4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를 바라보게 됐다.

특히 ‘강남 1970’이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임에도 이토록 흥행할 수 있었던 데에는 배우 이민호의 역할이 컸다는 분석. 이번 영화를 통해 처음으로 스크린 데뷔에 나선 이민호는 TV 뿐만 아니라 스크린에서도 그 티켓파워를 입증해내 앞으로를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강남 1970’은 1970년대 서울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땅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와 배신을 그린 영화로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를 연출한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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