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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장’ 돌풍은 계속된다..‘태극기’ 넘고 역대 TOP8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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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경주 기자] 영화 ‘국제시장’(감독 윤제균)의 돌풍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국제시장’은 지난 24일 하루 동안 21만 5,570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180만 1,047명으로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국제시장’은 1,17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를 넘고 역대 흥행 순위 8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제 남은 건 '명량'(2014, 1,761만), '아바타'(2009, 1,362만), '괴물'(2006, 1,301만), '도둑들'(2012, 1,298만), '7번방의 선물'(2013, 1,281만), '광해, 왕이 된 남자'(2012, 1,231만) '왕의 남자'(2005, 1,230만) 뿐.

과연 ‘국제시장’이 어디까지 올라설 수 있을지, 지난해 ‘명량’이 세웠던 최고 기록을 넘어서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제시장’은 장남 덕수(황정민 분)의 삶을 흥남철수를 시작으로 서독 광부 파견, 베트남전쟁, 이산가족찾기 등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따라가며 되짚어 보는 영화다.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등이 출연했다.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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