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료 직전 실점' 인터 밀란, 6G만에 패배...토리노와 0-1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1.26 05: 37

인터 밀란이 종료 직전 실점으로 6경기 만에 패배를 기록했다.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지휘하는 인터 밀란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14-2015 이탈리아 세리에 A 20라운드 토리노와 홈경기서 0-1로 패배했다.
최근 5경기(2승 3무) 무패를 달리던 인터 밀란은 이날 패배로 6승 8무 6패(승점 26, 9)가 돼 중상위권 도약에 실패했다. 토리노는 6승 7무 7패(승점 25)가 12위로 올라섰다.

인터 밀란은 결정력 부재를 절감했다. 인터 밀란은 70%의 점유율을 바탕으로 많은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골대 안으로 향하는 슈팅이 적었다. 총 14개의 슈팅을 기록했지만 골대 안으로 향하는 것은 2개에 그쳤다.
인터 밀란은 후반 11분 만에 세르단 샤키리를 투입하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지만 효과는 크게 없었다. 오히려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49분 코너킥 상황에서 막시 로페스의 크로스를 받은 에밀리아노 모레티가 헤딩슛으로 골을 기록해 인터 밀란은 고개를 숙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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