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은 부상 중...볼튼, 로더햄에 2-4 완패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1.28 07: 10

이청용이 부상 중인 볼튼 원더러스가 로더햄 유나이티드에 완패했다.
볼튼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로더햄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챔피언십 27라운드 로더햄과 원정경기서 2-4로 완패했다. 9승 6무 12패(승점 33)를 기록한 볼튼은 16위로 떨어졌고, 최근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의 로더햄은 부진에서 탈출하며 6승 11무 10패(승점 29)로 21위에 기록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부상을 당해 조기 합류한 이청용은 출전 선수 명단에 포함되지 않아 여전히 회복 중임을 알렸다.

볼튼은 시작부터 완전히 로더햄에 밀렸다. 전반 2분 벤 프링글에 선제골을 내준 볼튼은 전반 23분과 전반 44분 코너 새먼과 폴 그린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승기를 완전히 내줬다. 후반 12분에도 매튜 더비셔에게 골을 내준 볼튼은 추격 의지를 잃게 됐다.
볼튼은 후반 32분 리암 트로터가 한 골을 만회한 후 2분 뒤 매튜 밀스가 추가골을 넣었지만, 이미 넘어간 승기를 다시 가져오지 못했다.
sportsh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