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피츠버그와 트레이드...스나이더 영입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5.01.28 11: 32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피츠버그 파이러츠와 트레이드를 통해 외야진을 보강했다.
MLB.com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볼티모어와 피츠버그의 트레이드가 성립, 트래비스 스나이더(27)가 볼티모어 유니폼을 입고, 두 명의 투수가 피츠버그로 향한다고 전했다.
스나이더는 지난해 메이저리그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타율 2할6푼4리 OPS 0.776 13홈런 38타점으로 빅리그 진입 후 최다인 140경기를 소화했다. 

볼티모어 댄 듀켓 사장은 “스나이더는 신뢰할 수 있는 파워히터이자 우리 홈구장 캠든야즈에 적합한 외야수다”며 “분명 우리 팀의 전력을 상승시켜 줄 것이다”고 만족했다. 볼티모어는 이번 겨울 닉 마카키스와 넬슨 크루스의 이적을 스나이더로 메우게 됐다.
한편 피츠버그는 볼티모어로부터 투수 스티븐 타플레이(21)를 받았다. 2013 드래프트 3라운드서 지명된 타플레이는 지난해 마이너리그 싱글A에서 13경기 등판해 3승 5패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했다. 볼티모어로부터 받을 또 한 명의 투수는 추후 피츠버그가 지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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