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농구선수 시절 스타병 있었다" 고백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5.01.28 18: 18

전 농구선수 서장훈이 과거의 스타병을 고백했다.
서장훈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녹화에서 "과거 농구 선수 시절 스타병이 있었다고"고 밝혔다.
이어 그는 "사실 그 때 당시 열아홉 살 이었기 때문에 건방졌었다. 지금처럼 겸손하지 않았다"고 이야기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서장훈과 함께 운동선수 시절을 보내며 돈독한 사이를 유지하고 있는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규혁이 "서장훈 형이 자꾸 본인은 연예인 아니라고 하지만 최근 연예인이 타는 대형 승합차를 구입했다"고 폭로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규혁은  또 "서장훈이 시청률에 엄청 신경을 쓴다"고 제보했고, 이에 서장훈은 "운동선수였다 보니까 승부욕이 있다. 내가 나왔을 때 시청률이 올라가면 뿌듯한 마음이 있어서 보는 거지. 방송 욕심이 있어서 시청률 따지는 건 아니다"고 반박했다.
이에 이규혁은 "처음에 내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때 서장훈 형이 니가 연예인도 아닌데 왜 출연하냐. 운동선수로서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하더라. 그런데 어느순간 장훈이 형이 예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더라"고 밝히자, 서장훈은 "그 때 생각하면 너무 창피하다"며 당황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의 스타병 고백은 오는 29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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