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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이적설 재점화,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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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희선 기자] '블루드래곤' 이청용(27, 볼튼)의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과연 이청용은 떠나는 것인가, 남는 것인가.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것이 아니라는 요기 베라의 명언처럼 이청용의 이적설이 다시 힘을 얻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세리에A 피오렌티나가 후안 콰드라도(27)의 첼시 이적에 대비해 이청용을 영입하고자 한다고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은 이 기사에서 "스토크 시티가 현재 다리 실금 부상에서 회복 중인 이청용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피오렌티나 역시 콰드라도의 대체자로 이청용을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콰드라도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첼시의 영입 목록에 오르면서, 그가 팀을 떠날 경우 이청용 영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는 보도다.

첼시는 안드레 슈얼레와 모하메드 살라를 내보내기만 하면 콰드라도를 바로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그렇게 될 경우 피오렌티나는 겨울 이적시장이 끝나기 전 이청용에게 이적을 제의할 수 있다. 이청용은 최근 사우스햄튼과 크리스탈 팰리스 등 여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과 연결되고 있다.

데일리메일은 "스토크 시티는 공식적으로 이청용의 영입을 추진할 첫 번째 팀이 될 수 있다"며 올 여름 이청용과 계약이 끝나는 볼튼이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그를 이적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닐 레넌 감독이 "아직 영입 제의가 오지 않았다"고 밝히며 이청용이 팀에 잔류할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영국 현지 언론의 잇딴 보도는 볼튼을 떠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어찌됐든,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것이 아닌 '이청용 사가'다.

cost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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