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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미힐미' 황정음, 지성 힐링 시작..마성의 히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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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황미현 기자] 황정음이 지성에 본격 치료를 시작하며 히로인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황정음은 지난 28일 방송된 MBC '킬미, 힐미'(극본 진수완, 연출 김진만 김대진) 7회에서 지성을 구해줄 유일한 희망이자 비밀주치의로 입성해,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이날 오리진(황정음 분)은 차도현(지성 분)의 인격의 하나인 요섭의 자살시도를 막으려다 머리를 다치는 등 또 다시 위험에 빠졌다. 이에 리진을 도현의 곁에서 떼내려는 석호필(고창석 분)과 도현의 노력으로 리진은 결국 미국 유학을 결심했다.

그러나, 공항에서 가족과 작별인사를 하고 떠난 줄만 알았던 리진은 도현의 집으로 찾아왔고 “오늘 부로 차도현씨의 주치의가 된 오리진이라고 합니다”라며 도현의 비밀주치의를 맡기로 결정했음을 알렸다. 또한, “도와주고 싶어. 그리고 알려주고 싶어. 친구가 되고 싶으면 손을 내밀고, 누군가 내민 손은 기꺼이 잡아도 된다는 걸”이라는 리진의 내레이션으로, 그가 유일하게 도현을 구해줄 수 있는 ‘히로인’으로 나설 것을 예고했다.

한편, 황정음이 출연 중인 '킬미, 힐미'는 7개의 인격을 가진 재벌 3세와 그의 비밀주치의의 달콤살벌한 러브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goodhmh@osen.co.kr
<사진> 킬미힐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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