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삼성을 9연패에 밀어 넣었다. 전자랜드는 6위를 기록했다.
문경은 감독이 이끄는 서울 SK는 2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경기서 연장 접전 끝에 76-7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4연승을 성공했지만 삼성은 9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특히 삼성은 2015년 무승에 그치며 어려움이 따랐다.
SK는 애런 헤인즈가 23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또 주희정(14점, 3어시스트)과 김민수(9점, 10리바운드)는 4쿼터 후반과 연장서 결정적인 3점포를 터트리며 힘을 보탰다.
삼성은 김준일이 19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찰스 가르시아가 16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따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유도훈 감독이 이끄는 인천 전자랜드는 부산 원정서 부산 kt에 67-61로 승리했다. 전자랜드는 20승(21패)째를 신고하며 6위에 올랐다. kt는 19승 22패로 3연패에 빠졌다.
전자랜드는 리카르도 포웰이 15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김지완이 3점슛 2개 포함 14점을 뽑아내며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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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학생체=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