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 삼바', 지친 직장인들 다 모여라..2월18일 개봉 확정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5.01.30 09: 47

'언터처블: 1%의 우정' 감독의 두 번째 작품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웰컴, 삼바'가 오는 2월18일 개봉을 확정했다.
'웰컴, 삼바'는 달라도 너무 다른 무한긍정 대책 없는 불법거주남 ‘삼바’와 무한걱정 의욕제로 커리어우먼 ‘앨리스’의 특별한 우정을 그린 작품. '웰컴, 삼바'의 ‘앨리스’는 대형 헤드헌팅사 임원으로 15년간 일해왔지만 매일 같이 쏟아지는 엄청난 업무에 시달리다 못해 번아웃 증후군에 걸린 인물이다. 엄청난 업무량에 시달려 모든 일에 의욕을 잃은 ‘앨리스’는 불면증은 기본, 매일같이 수면제에 의지해 잠을 정할 뿐만 아니라 극에 달하는 최고조 예민함을 가지고 있다. 
번아웃 증후군 증상으로 인해 피폐해진 ‘앨리스’는 대형 헤드헌팅사의 일을 접고 자원봉사자로 일하던 도중 이민자 지원센터에서 ‘삼바’를 만나 조금씩 상처를 치유해나가기 시작한다. 이렇듯 바쁜 현대인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웰컴, 삼바'의 ‘앨리스’ 캐릭터는 업무 스트레스로 지쳐 있는 직장인들의 마음을 대변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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