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플레이보이' 모델, "내 누드사진에 父 자살"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5.01.30 16: 11

6년 전 루마니아에서 일어난 비극적인 자살 사건이 재조명됐다.
루마니아 출신 '플레이보이'지 모델 로레다나 키부는 최근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6년 전 자신의 집에서 일어난 비극적인 아버지의 자살 사건을 고백했다. 키부는 큰 가슴으로 플레이보이 모델 중 인기를 얻고 있다.
당시 18살이었던 키부는 플레이보지 모델로 데뷔하기로 결심했다. 보수적이었던 그녀의 가족은 극심히 반대했지만 키부는 결국 잡지 촬영을 강행했다. 그러나 그녀의 사진이 실린 호가 출판되자 그것을 참지 못한 그녀의 아버지는 결국 다락방에서 목을 매 자살하고 말았다.

키부는 "아버지와 저는 사이가 아주 좋았다. 누드 사진 때문에 관계가 흔들릴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아버지가 처음에는 격노했지만 서서히 태도가 부드러워지고 있었기 때문에 포기했다고 생각했다"며 말문이 막힌 모습을 보였다. 시신을 처음 발견한 것도 키부였다.
아버지는 유서에서 딸에 대한 험담은 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 사건 이후 가족 전체가 키부와 등을 돌려 아직까지 관계가 소원하다는 것이 키부의 전언. 키부는 "내가 고른 직업이지만 복잡한 심경"이라고 말했다.
OSEN
로레다나 키부 인스타그램.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