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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llywood] 머라이어 캐리, 가정부에 피소..“부당해고+노동력착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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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경주 기자] 유명 팝가수 머라이어 캐리가 가정부에게 고소를 당한 사실이 전해졌다.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는 지난 30일(현지시각), “머라이어 캐리와 닉 캐논이 가정부에게 노동력 착취와 부당 해고로 고소를 당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3년 10월부터 2014년 1월까지 캐리와 캐논의 아이들을 돌본 가정부 시모넷 다코스타는 일주일에 적게는 84시간에서 많게는 120시간까지 일을 했다며 캐리와 캐논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고소장에서 다코스타는 “나는 하루 종일 일만 해야 했고 휴식 시간도, 밥을 먹을 시간도, 잠을 잘 시간도 없었다. 그리고 캐리는 종종 한밤중에 나를 깨워 아이들을 돌보라고 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고용 당시 나에게 하루에 350달러(한화 약 38만 원)를 지급하기로 약속했지만 일주일 내내 일했음에도 2주일에 한 번 씩 3000달러(한화 약 328만 원) 혹은 3600달러(한화 약 394만 원)를 지급받았다. 내가 해고당한 것도 캐리가 아이들이 나를 너무 좋아한다는 이유였다”라고 밝혔다.

다코스타는 이번 소송에서 지급되지 않은 시간외임금과 할증임금, 지체상금, 이번 소송으로 인해 소요된 변호사 비용 등을 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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