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 번, '엑스맨:아포칼리스' 재등장 "중요한 캐릭터될 것"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2.01 09: 45

배우 로즈 번이 영화 '엑스맨' 시리즈에 또 등장한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지난 31일(현지시간) 로즈 번이 영화 '엑스맨: 아포칼립스'에 모이라 맥타거트 역을 또 맡는다고 밝혔다. 로즈 번은 '엑스맨:퍼스트 클래스'(2011)에 훗날 프로페서X가 되는 찰스 자비에에 대한 연정을 품은 CIA 박사 모이라 역으로 출연했다.
'엑스맨: 아포칼립스'각본을 맡은 사이먼 킨버그는 "그는 극중에서 중요한 캐릭터"라며 "'퍼스트 클래스'에서 뮤턴트에 대한 모이라의 기억은 지워진 채 끝났기 때문에, 그에게 엑스맨들은 새로운 존재"라고 설명했다. 

'엑스맨:아포칼립스'는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2014)의 10년 후의 이야기로,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한다. 마이클 패스벤더(매그니토 역), 제니퍼 로렌스(미스틱 역), 제임스 맥어보이(프로페서X 역), 니콜라스 홀트(비스트 역), 에반 피터스(퀵실버 역), 오스카 아이삭(아포칼립스 역) 등 시리즈 전편에 등장한 이들이 그대로 출연한다.
이 밖에도 스톰 역을 알렉산드라 쉽이, 사이클롭스 역을 타이 쉐리던이, 진 그레이 역을 소피 터너가 새롭게 맡는다. 이전 '엑스맨' 시리즈에선 할리 베리가 스톰 역을, 제임스 마스던이 사이크롭스 역을, 팜케 얀센이 진 그레이 역을 맡았다.
한편 '엑스맨:아포칼립스'는 오는 2016년 5월 북미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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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BB= News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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