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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턱 고민, 수술-식이요법 없이 해결?...그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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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찐 사람들의 고민 중 하나인 ‘이중 턱’을 수술과 식이요법 없이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도입될 가능성이 생겼다.

영국의 일간지 인디펜던트가 지난달 보도한 바에 따르면 ‘팻버너’라고 불리는 주사의 상용화가 곧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 주사는 ATX-101이라는 성분을 피부에 주입해 피하의 지방 세포들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살을 빼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감시 단체들은 이를 승인할 것인지를 두고 심사숙고하는 중이다. 미국이 승인하면 이내 유럽에도 이 주사가 확산될 것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조언하고 있는 전문가들은 오는 5월 있을 FDA의 승인 여부를 앞두고 계속해서 자문을 제공할 계획이다.

주사로 지방을 제거하는 것은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방식이다. 수술까지 가는 것은 비용과 위험성 면에서 환자들이 기피하는 방법이다.

그러나 부작용도 없지 않다. 지난 2013년 이 성분을 임상실험하는 과정에서 363명의 실험대상 중 90% 이상이 부작용을 호소했다. 대부분은 증상이 심하지 않았고 금방 가라앉았지만, 13%는 추가 치료를 받아야 할 만큼 가벼운 문제로 끝나지 않았다.

하지만 이러한 연구 결과에도 불구하고 제조하는 현재까지 1600명 이상이 실험에 참여했고, 90% 이상이 2년 뒤 지방 감소 효과를 봤다며 효능을 자신하고 있다.

OSEN

<사진> 인디펜던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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