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주훈 결승골’ U-22 대표팀, 우즈벡 1-0 승리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02.01 22: 21

22세 이하 축구국가대표팀이 킹스컵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하지만 뒷맛이 개운치 않았다.
U-22 대표팀은 1일(이하 한국시간) 태국 나콘라차시마에서 개최된 2015 태국 킹스컵 우즈베키스탄과의 1차전에서 전반 23분 터진 송주훈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한국은 이광종 감독이 고열 증세로 지난 29일 귀국해 위기를 맞았다. 대신 최문식 코치가 수장역할을 수행했다. 한국은 전반 23분 이우혁이 내준 공을 송주훈이 슈팅을 해서 선취골을 뽑았다.

한국이 1-0으로 앞선 후반전 사건이 터졌다. 우즈베키스탄 선수들이 한국 선수의 얼굴을 발로 차는 등 과격한 행동으로 퇴장을 당한 것. 후반 40분에도 샴시키노프가 심상민의 얼굴을 때리고 퇴장을 당했다.
한국은 상대의 신경전에 반응하지 않고 승리를 지켰다. 첫 승을 신고한 한국은 오는 4일 온두라스와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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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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