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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WC 5차대회 매스스타트 1위... 종목 종합우승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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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희선 기자] 한국 장거리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스타 이승훈(27, 대한항공)이 월드컵 대회 매스스타트 정상을 탈환했다.

이승훈은 1일(이하 한국시간) 노르웨이 하마르에서 열린 2014-2015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차 대회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7분50초52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지난해 11월 일본 오비히로에서 열린 월드컵 1차 대회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3차 대회 이후 세 번째 우승이다.

이날 금메달로 랭킹 포인트 100점을 추가하면서 총 450점의 랭킹 포인트를 기록, 올 시즌 매스스타트 종합 순위에서 훌쩍 앞서나간 이승훈은 이 종목 종합우승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또한 전날 열린 남자 5000m 디비전A에서 9위의 아쉬움도 털어냈다. 이승훈은 이날 열린 남자 1500m에서는 1분49초44로 17위를 기록했다.

함께 매스스타트에 출전한 김철민(23, 한국체대)은 7분51초21의 기록으로 12위에 올랐고, 전예진(21, 한국체대)은 8분47초89의 기록으로 여자부 11위를 기록했다. 함께 여자부에 출전한 김보름(22, 한국체대)은 8분21초19로 25명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김보름은 여자 3000m 디비전A에서는 4분12초38로 11위에 올랐다.

cost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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