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중,'진지한 눈빛'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5.02.05 15: 03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 주니퍼홀에서 KBS 2TV '징비록'(연출 김상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김상중이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징비록'은 임진왜란이라는 조선 최악의 국난. 난세 속에서도 나라와 백성을 지키고자 했던 혁신 리더 류성룡이 임진왜란 7년을 온몸으로 겪은 뒤, 국가 위기관리 노하우와 실리 위주의 국정 철학을 집대성하여 미리 나라를 강하게 만들어 환란을 대비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후세에 전하고자 집필한 동명의 저서를 바탕으로 하는 대하드라마. 임진왜란 직전 조정의 반대를 무릅쓰고 정읍현감에서 7계단 올라간 전라좌수사로 이순신을 천거한 서애 류성룡의 개혁의지, 고뇌와 아픔, 방계혈통이라는 태생적 콤플렉스를 안고 있는 선조와 조정 대신들의 정치적 갈등 등을 밀도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징비록'은 '다모', '주몽', '계백'을 집필한 정형수 작가가 집필을, '전우'의 김상휘 PD가 연출을 맡은 작품이다. 오는 14일 오후 9시 40분 첫 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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