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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의 컴백, ‘토토가’가 아니라도 레전드[Oh!쎈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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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사라 기자] 그룹 신화가 컴백을 앞두고 있다. 신화는 지난 3일 선공개곡 ‘메모리(Memory)’를 발표한 것에 이어 오는 26일 정규 12집 앨범을 선보일 예정. ‘토토가’ 열풍이 사그라졌다지만, 신화의 컴백은 이대로도 ‘레전드’다.

지난 1998년 데뷔한 신화는 명실공히 국내 최장수 아이돌이다. 데뷔한 지 17년이 되다 보니 이제 ‘아이돌’이라는 타이틀이 조금 어색하지만, 신화는 지난 시간 꾸준한 활동으로 폭 넓은 팬덤을 거느려 왔다. 예능, 연기 등 개별 활동을 하면서도 신화라는 그룹의 음악 활동도 끈을 놓지 않았고, 잠시 쉬어가는 기간을 가졌대도 또 다시, 이렇게, 돌아왔다.

신화는 1집 ‘으쌰 으쌰’, 2집 ‘T.O.P’ 등 초기 활동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정규 12집에 이르기까지 쉬지 않고 신곡을 발표해왔다는 점이 특히 고무적이다. ‘퍼펙트 맨(Perfect Man)’, ‘비너스(Venus)’, ‘디스 러브(This Love)’ 등 신화 특유의 파워풀한 매력이 곡에 녹아 들어 세월 무색한 신화의 힘을 보여주기도 했다. 신화는 지난 시간 친근한 이미지와 무대 카리스마를 동시에 고수하며 차근차근 ‘신화’를 만들어 왔다.

그리고 이제 정규 12집. 지난 2013년 5월 11집 ‘더 클래식(The Classic)’ 이후 1년 9개월 만이다. 오랜만이기 때문에 마치 ‘토토가’의 복고 열풍이 영향을 준 기분이 들지만 그렇지도 않다. 그 동안 김동완, 이민우, 신혜성 등은 각각 솔로, 그룹 S로 가수 활동을 하기도 했고, 에릭은 드라마 ‘연애의 발견’으로 활약했다. 과거 히트곡이 아닌 신곡으로 활동하는 것도 신화에게는 당연한 일.

이번에 발매되는 신화의 정규 12집 앨범 ‘위(We)’ 타이틀곡은 ‘표적’이다. ‘비너스’와 ‘디스 러브’를 작곡한 앤드류 잭슨, 그리고 작곡팀 런던 노이즈가 함께 작업한 곡으로, 전과 같은 강렬함과 세련미가 기대된다. 안무 또한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부각시킬 예정이라고 전해져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소속사 신컴엔터테인먼트는 “이번 타이틀 곡을 통해서는 지난 앨범보다 더욱 강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신화 특유의 퍼포먼스를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으니 더욱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돌아올 그룹 신화에게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신화는 앨범 발매 후 다음달 21, 22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17주년 기념 콘서트 ‘위(We)’를 개최할 예정이다.

sara326@osen.co.kr

<사진> 신컴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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