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포토]'밍키? 산체?' KIA 오키나와 스캠에는 '똘과 4강아지!'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5.02.14 06: 30

'47박 48일'.
KIA 김기태 신임 감독이 지휘하는 타이거즈의 2015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의 기간이다. 1차 캠프지와 2차 캠프지를 나눠 진행하는 타 구단들과는 달리 KIA는 오키나와 한 곳에서의 선택과 집중을 택했다.
오직 훈련에만 몰입하는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들에게 '47박 48일'의 오키나와 캠프는 자칫 반복과 지루함을 불러올법 하다. 하지만, KIA 선수단과 코칭스태프에게 요즘 대세 강아지인 '밍키'와 '산체'를 능가하는 비타민 같은 존재가 있었으니.

밍키 능가하는 오키나와 4강아지의 매력 눈빛,''아뎌띠' 누구세요?'
KIA 조계현 코치가 이름 붙인 어미개 '똘'과 강아지 4마리가 바로 그 주인공. 오키나와 킨 구장 옆에서 살고 있는 '똘'은 KIA의 오키나와 캠프 시작 때부터 구장을 찾아왔다고 한다. 새끼들을 갓 낳은 어미개가 바싹 마른 것을 본 조계현 코치는 매일매일 음식을 주며 '똘'이라는 이름을 붙여가며 자상하게 돌보았고, 어미개 '똘'과 강아지들은 그 이후 구장을 아침마다 찾아오며 선수들을 반겼다.
가던 길도 멈추게 만드는 '똘'과 4강아지들의 매력~
'오키나와 밍키'와 인사 나누는 양현종,'귀여워서 깨물어 주고싶어~'
양현종-최영필,'강아지 매력에 함박미소가 절로~'
KIA 김기태 감독-김민호 코치,''똘'아, 많이 먹어라~' 
양현종,'나는 짐볼보다 강아지~'
KIA 조계현 코치,'아빠같은 마음으로~'
훈련 중인 선수들의 비타민 같은 강아지들
KIA 투수들의 마음을 쏙 빼앗은 '오키나와 밍키'
KIA 홍세완 코치,'휘파람으로 유혹~'
'손과 발도 척척~' 똘똘한 '똘','송진우-조성환 해설도 반했어요~'
KIA 조계현 코치,'어미개 '똘'에게 지극정성~'
KIA 양현종,'오키나와 밍키'의 시크함에 미소가 활짝~
훈련장 바라보며 졸음에 빠진 오키나와 밍키,'야구 몰라요~'
이제 킨 구장을 잠시 떠나 한국 및 일본 팀들과의 실전경기로 시즌 개막에 박차를 가하는 KIA 타이거즈의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오키나와의 천진난만하고 순박한 어미개 '똘'과 4강아지들과의 기분 좋은 만남이 2015년 도약을 노리는 KIA 타이거즈의 비타민이 되길 바라본다.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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