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느와르 M' 김강우-박희순, 티저부터 男男케미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2.16 10: 45

OCN의 2015년 첫 오리지널 ‘실종느와르 M’의 미스터리한 티저가 공개됐다.
지난해 OCN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나쁜 녀석들’의 후속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실종느와르 M’이 베일을 벗었다. 주인공 김강우(길수현 역)와 박희순(오대영 역)이 함께 한 첫 티저가 공개된 것.
티저영상에서 김강우와 박희순은 실종자의 사진과 기사들로 도배된 벽 앞에서 단서들을 찾고 있다. 단서들을 연결 짓고 있는 복잡한 실선을 따라 시선이 옮겨지다, 카메라가 줌아웃하면서 드러난 이니셜 ‘M’. 미스터리 가득한 분위기의 티저영상은 드라마의 제목과 느낌을 함축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가장 이목을 붙잡는 것은 사건현장에 붙어있는 강하늘의 사진이다. 1-2화에서 특별출연을 앞두고 있는 강하늘이 미스터리 사건현장에 등장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것.

‘실종느와르 M’을 담당하고 있는 김건홍 PD는 “드라마 제목에서의 ’M’이 의미하는 바는 여러가지다. Missing(실종), Mystery(의문), Murder(살인), Message(메시지) 그리고 Meet(만남)다. 이 작품은 사람이 실종되면서 시작된다. 어딘가에 살았을지도, 또는 이미 죽었을지도 모르는 그들을 찾던 중 우리는 알고 싶었던, 그리고 누군가는 숨기고 싶었던 진실과 만나게 된다”고 M의 의미를 전했다.
‘실종느와르 M’은 IQ 187의 전직 FBI 출신 길수현(김강우 분)과 20년차 베테랑 형사 오대영(박희순 분)이 호흡을 맞추며 강력범죄와 연계된 1%의 실종사건을 찾아 나선다.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달 첫 촬영에 들어간 김강우와 박희순은 영국드라마 ‘셜록홈즈’의 셜록-왓슨 커플처럼 묘한 남남케미로 현장을 이끌고 있다는 후문이다. 탄탄한 구성과 쫄깃한 전개로 한국에서도 높은 인기를 끌었던 영국드라마 ‘셜록홈즈’의 셜록홈즈(베네딕트 컴버배치)와 왓슨박사(마틴 프리먼)의 뒤를 김강우-박희순이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실종느와르 M’은 오는 3월 28일 밤 11시 OCN 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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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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