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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환·윤진서 '태양을 쏴라', 3월 개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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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윤지 기자] 영화 '태양을 쏴라'(감독 김태식, 제작 필름라인)가 3월 개봉을 확정했다.


투자사 조이앤컨텐츠그룹은 24일 오전 '태양을 쏴라' 개봉을 알리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태양을 쏴라'는 강지환에게 3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이다. 극중 우직하고 거친 '상남자'로 분해 여심을 흔들 예정이다. 배우 윤진서가 강지환의 상대역으로 출연, 매혹적인 팜므파탈의 모습을 선보인다. 여기에 SBS 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 영화 '파수꾼' 등에 출연한 배우 박정민이 가세한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도로 위에 위태롭게 서 있는 가질 수 없는 꿈을 꾼 세 남녀가 눈길을 끈다. 특히, 라스베가스, LA 등지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촬영된 '태양을 쏴라'는 티저 포스터에서도 이국적인 배경이 눈에 띄는데, 하늘과 맞닿은 넓은 도로를 뒤로 하고 외로이 걷고 있는 세 남녀가 화면을 압도해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킨다. 여기에 '돌아올 수 없는 길에 서다'라는 카피에 더해진 강지환의 손에 들린 총은 막다른 인생의 끝에 선 세 남녀의 엇갈린 운명을 암시한다.


강지환이 누군가에게는 평범한 꿈이지만, 그것조차 모든 것을 걸어야만 하는 남자 존 역을, 윤진서가 그런 그와 사랑에 빠지는 재즈 보컬리스트 사라 역을, 박정민이 불법 체류자이자 존과 둘도 없는 친구인 첸 역을 맡는다.


jay@osen.co.kr

<사진> 조이앤컨텐츠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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