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 고아성, 유호정 방서 출산 준비…'난리'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2.24 22: 23

'풍문으로 들었소' 고아성의 출산이 임박했다.
2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 2회에서 인상(이준)은 만삭이 된 봄이(고아성)을 집으로 데려왔다.
이날 탈모방지 마사지를 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던 연희(유호정)와 정호(유준상)는 갑자기 등장한 봄이에 깜짝 놀랐다. 인상은 울먹이며 봄이를 여자친구라고 소개했다. 허둥지둥하는 인상과 달리 봄이는 침착하게 두 사람의 만남 과정을 설명했다.

할말을 마친 봄이는 배를 부여잡고 통증을 호소했고, 이에 온 식구들이 매달렸다. 그 광경에 연희는 기절했다. 가정부는 119를 불렀지만, 정호는 이 모든 사실을 숨기고자 클래식을 틀고 아내가 잠시 기절했다며 돌려보냈다. 사태를 수습하기 위한 궁리를 하기 시작한 것.
반면 봄이는 연희의 방에서 가정 출산을 준비했다. 통증이 있는 상황에서도 블로그를 살펴보라고 지시하며 출산 과정을 지시했다. 인상은 벌벌 떨며 그런 봄이를 도왔다.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꼬집는 블랙 코미디 드라마다. 유준상, 유호정, 고아성, 이준, 장현성, 백지연 등이 출연한다. 매주 월,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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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으로 들었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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