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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이민정과 동반 입국 "깊이 반성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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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영종도(인천),김윤지 기자] 배우 이병헌·이민정 부부가 귀국했다.


이병헌과 이민정은 26일 오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동반 귀국했다. 비행기 연착으로 예정된 시간보다 약 1시간 20분 늦은, 오전 7시 10분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인천국제공항에는 150여명의 취재진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오전 8시를 넘어 도착 게이트에 모습을 드러낸 이병헌은 이민정을 먼저 보낸 후 취재진 앞에 섰다. 이병헌은 "좀 더 일찍 여러분들께 사과 말씀을 드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점을 죄송하게 생각한다. 잘 알려진 사람으로서, 가장으로서, 너무나 큰 실망감과 불편함을 끼쳤다. 저로부터 시작됐기 때문에 비난 또한 제가 감당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여러분들이 왜 실망했는지 안다. 저의 어리석음으로 이렇게 긴 시간이 흘렀다. 저에게 많은 분들이 실망하고 상처를 받았을 텐데, 깊이 반성하고 있고 앞으로도 반성하겠다. 평생을 갚아도 안될만큼 가족들에게 빚을 졌고 책망도 들었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병헌은 시나리오 작가 신타로 시모사와의 연출 데뷔작 '비욘드 디시트'에 안소니 홉킨스, 알 파치노 등과 함께 출연할 계획이다. 이민정은 오는 4월 출산 예정으로, 남편과 함께 귀국한 후 출산 준비에 전념할 계획이다.

jay@osen.co.kr
<사진> 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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