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어촌편' 나 PD, 욕심 안냈다…"내달 20일 종영"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2.26 08: 53

tvN '삼시세끼-어촌편'이 9회 방송으로 마무리된다.
tvN 측 관계자는 26일 OSEN에 "'삼시세끼-어촌편'은 스페셜을 포함해 총 9화로 내달 20일 종영한다. 만재도 추가 촬영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출연 배우들의 소속사도 동일한 입장. 한 소속사 관계자는 "3번째 촬영이 끝날 무렵 추가촬영 이야기가 오고가기도 했으나, 모두의 일정을 맞추기가 쉽지 않아 중단됐다"고 전했다.

앞서 나영석 PD는 "4회까지 방송이 스피디하게 전개됐다. 이 때문에 시청자 분들이 더 재밌게 봐주신 것 같다. 폭발력 있는 포맷이 아니라 시청률을 엄청나게 기대하고 있지 않다. 또 만재도 추가 촬영 등의 계획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삼시세끼-어촌편'은 5회까지 방영동안 무려 시청률 13.34%(닐슨코리아, 케이블기준)를 돌파하며 tvN 개국 9년만에 채널 자체최고시청률을 매회 경신중이다. 또한 지난 25일 발표된 콘텐츠파워지수(이하 CPI) 순위에서는 지상파 전 프로그램을 제치고 2월 둘째주 주간 CPI 1위에 랭크되는 등 영향력과 반응도 폭발적이다.
한편, 이서진-옥택연이 강원도 정선에서의 산촌 생활로 화제를 모았던 '삼시세끼'의 스핀오프 '삼시세끼-어촌편'은 차승원, 유해진, 그리고 하차한 장근석의 빈자리를 대신해 손호준이 합류했다. 밍키·잭슨의 빈자리는 산체·벌이가 채웠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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