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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변신' 한현희, 삼성전 2이닝 4K 2실점 호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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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키나와, 고유라 기자] 넥센 히어로즈 우완 사이드암 한현희가 선발로 나선 첫 연습경기에서 호투했다.

한현희는 26일 오키나와 아카마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연습경기에서 2이닝 3피안타 4탈삼진 1사사구 2실점을 기록했다.

한현희는 1회 나바로를 3구째 루킹 삼진으로 잡아냈다. 박한이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은 한현희는 박석민을 삼진으로 잡아낸 뒤 최형우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 한현희는 선두타자 이승엽을 삼진으로 아웃시켰으나 구자욱을 2루수 왼쪽 내야안타로 출루시켰다. 이어 박해민에게 볼넷을 내준 한현희는 이흥련에게 우중간 2타점 2루타를 맞고 실점했다.

한현희는 9-2로 앞선 3회 송신영으로 교체됐다.

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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