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권택 감독 '화장', 홍콩국제영화제 초청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2.26 14: 48

영화 '화장'(감독 임권택, 제작 명필름)이 제39회 홍콩 국제영화제 마스터 클래스(Master Class)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올해 39회째를 맞는 홍콩 국제 영화제는 오는 3월 23일부터 4월 6일까지 열린다. 아카데미, 세계 유수의 영화제 등지에서 선정된 세계 최고 수준의 수상작에서부터 영화계 거장들의 작품에 이르기까지 엄선된 수백 편의 영화를 만날 수 있는 영화제다.
 

'화장'이 초청된 마스터 클래스는 세계 거장 감독들의 영화를 소개하는 부문이다. 세계 거장 감독들의 작품이 소개되는 가운데 임권택 감독에게 평단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홍콩 국제영화제 프로그램 매니저 알빈 추(Alvin Tse)는 "거장 임권택 감독의 102번째 작품 '화장'은 사랑에 대해 근원적인 질문을 던진다. '거부할 수 없는 성적 유혹과 예측할 수 없는 삶 속에서 사랑은 영원할 수 있을까?'"라고 초청의 이유를 밝혔다.
'화장'은 죽어가는 아내와 젊은 여자 사이에 놓인 한 남자의 이야기로 안성기, 김규리, 김호정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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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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