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토트넘 UEL 16강 좌절... 세리에 부활-EPL 흔들(종합)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5.02.27 07: 30

리버풀과 토트넘(이상 잉글랜드)이 유로파리그 32강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시며 잉글랜드 클럽 중 유로파리그 16강에 안착한 팀은 에버튼만 남게 됐다. 반면 세리에A는 본선에 진출한 5개 팀이 모두 16강에 진출하는 저력을 보였다.
리버풀은 27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아타투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베식타스와 경기서 0-1로 패해 1차전 결과를 더해 1-1을 기록, 이후 승부차기서 4-5로 패하며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토트넘 역시 스타디오 아르테미오 프란치에서 열린 피오렌티나 원정에서 0-2로 패했다.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던 토트넘은 1, 2차전 합계 1-3으로 32강에서 탈락했다.

잉글랜드 클럽의 자존심을 살린 팀은 에버튼이었다. 에버튼은 홈에서 열린 영 보이스(스위스)와 경기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도 4-1로 이겼던 에버튼은 1·2차전 합계 7-2로 16강에 진출하게 됐다.
32강 2차전 결과 이탈리아 세리에A가 가장 많은 5팀(AS로마, 인터밀란, 피오렌티나, 나폴리, 토리노)을 16강에 올려놓았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도 비야레알, 세비야가 16강에 진출했다. 독일 분데스리가는 볼프스부르크가 스포르팅 리스본에 1, 2차전 합계 2-0 승리를 거두며 16강에 진출해 자존심을 지켰다.
costball@osen.co.kr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