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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오락용 로봇' 아이보 장례식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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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의 오락용 로봇 아이보(AIBO)의 장례식이 화제다. 

일본 포털 '라이브도어'에 따르면 아이보와 슬픈 이별을 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소니가 개발한 세계 최초의 오락용 로봇 아이보(AIBO) 장례식이 화제가 되는 것이다. 

소니의 아이보는 1999 년에 발매된 오락용 로봇으로 당초 20 만엔 이상이라는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15만대 이상 판매됐다. 소니는 계속 아이보 수리 서비스를 지원했지만 지난해 3월부터 지원을 중단했다. 

이에 따라 부품을 재사용할 수 없는 경우에는 장기 기증과 비슷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수리를 포기하고 일종의 장례식으로 이별을 하는 것이다. 지난 1월에는 일본 치바현 이스미시에 위치한 고후 쿠지라는 절에서는 사망한 아이보 19마리와 주인이 모여 장례식을 거행하기도 했다. 

겨우 로봇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애완 동물처럼 기르고 온 사람들에게는 가족과 이별하는 듯한 느낌을 줬다고 한다. 그만큼 애정을 쏟게 만든 소니 엔지니어의 대단함을 새삼 느끼게 하는 모습이다. 

OSEN

<사진> ⓒ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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