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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llywood] 도둑맞은 루피타뇽 드레스, 쓰레기통서 찾아..도둑 “가짜 진주”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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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경주 기자] 도둑맞았던 할리우드 배우 루티파 뇽의 진주드레스를 런던 호텔 쓰레기통에서 찾은 것으로 영국 연예매체 피플이 지난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자신이 드레스를 훔쳐갔다고 주장한 익명의 한 남성은 웨스트할리우드에 위치한 런던 호텔에 전화를 걸어 드레스가 쓰레기통에 있을 것이라고 제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문이 열려 있길래 드레스를 훔쳤다”라고 밝히며 “다른 친구와 함께 드레스에 달린 진주 몇 개를 떼어내 감정을 맡겼지만 진주는 가짜 진주였다”고 말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전화를 건 사람이 누군지, 도둑은 누구인지 조사 중에 있다.

앞서 루피타 뇽은 오스카 시상식에서 입었던 진주 드레스를 자신의 숙소, 런던 호텔에서 도둑맞은 바 있다. 당시 이 드레스는 15만 달러(한화 약 1억 6천만 원)를 호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trio88@osen.co.kr

<사진> AFP BB= News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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