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국내용은 좀 잘랐을까?[Oh!쎈 입방아]

  • 이메일
  • 트위터
  • 페이스북
  • 페이스북


 [OSEN=이혜린 기자]별도의 가위질은 없었다.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가 국내 버전과 해외 버전이 동일하다고 영화 관계자가 1일 확인했다. 영화 관계자는 이날 OSEN에 "국내에 개봉하면서 별도로 편집한 부분은 없다. 미국 버전과 러닝타임도 동일하다"고 밝혔다.

이 영화는 일부 정사씬 등에서 흐름이 매끄럽지 않고, 수위 높은 부분에서 화면이 급하게 커트돼 혹시 국내 버전이 좀 잘려서 들어온 게 아니냐는 반응을 얻고 있는 중. 국내 정서를 생각해서 편집한 게 아니냐는 의견이지만, 미국 버전과 똑같다는 게 관계자의 말이다.

다만 미국 개봉 당시 편집은 있었다. 이 관계자는 "미국에서 개봉하기 전에 편집이 좀 있었다"면서 "개봉 전 수위를 조절하는 과정에서 일부 편집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영화는 가학적인 정사씬 등으로 개봉도 전에 보이콧 논란이 일어나는 등 논란과 이슈에 중심에 섰었다. 개봉 결과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흥행 1억불을 넘어섰지만, 영화 완성도 및 정사씬의 '무난함'에 실망하는 여론도 상당했다. 국내에서 역시 그리 야하지 않다는 반응이 주를 이루면서 흥행에 적신호가 켜진 상태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여주인공 다코다 존슨의 뛰어난 몸매와 큰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는 정사씬으로 오히려 더 좋았다는 반응도 아주 조금은 나오고 있다.

rinny@osen.co.kr
<사진>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제공

OSEN 포토 슬라이드
슬라이드 이전 슬라이드 다음

OSEN 포토 샷!

    Oh! 모션

    OSEN 핫!!!
      새영화
      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