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투하트’ 천정명·최강희, 가슴 아픈 이별..이대로 끝일까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3.01 09: 11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하트투하트’의 차고커플 천정명과 최강희가 가슴 아픈 이별을 했다.
지난달 28일 방송된 '하트투하트' 14회 방송 분에서 고이석(천정명 분)은 차홍도(최강희 분)가 자신의 형 이석의 죽음과 관련된 영지라는 사실을 알게 되며 충격에 휩싸였다. 이석은 고회장(주현 분)에게 가서 “영지, 용서해주세요. 영지 6살이었어요. 그 꼬맹이를 탓하고 싶으세요?”라면서 설득했다.
하지만 이석의 몰아붙임에 결국 고회장이 쓰러지고 이석은 홍도에게 전화를 걸어 “너한테 못갈 것 같아. 미안하다. 미안해, 홍도야”라면서 눈물을 흘렸다. 특히 병원에서 홍도한테 오는 전화를 받지 못하고 바라만 보다가 숨죽여 우는 이석의 모습은 안방극장 시청자를 함께 울렸다.

또한 마지막으로 홍도의 손을 잡은 이석은 “더 이상 죄책감 가질 필요 없어”라면서 착잡하지만 담담하게 응원의 말을 했고, 그에게 키스를 하고 들릴 듯 말 듯 작은 소리로 “사랑해”라는 말하고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다. 하지만 이석은 홍도의 “사랑해요”라는 외침에 결국 눈물이 터지는 모습으로 이들의 애틋한 사랑이 안방극장을 촉촉하게 적셨다.
종영을 2회 앞둔 ‘하트투하트’가 이석과 홍도의 사랑의 행보를 어떻게 그려낼지 관심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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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투하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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