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고 유쾌해진 MC몽, 음원차트 휩쓸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5.03.02 07: 34

  가수 MC몽의 신곡이 차트를 휩쓸고 있다.
2일 오전 7시 20분 기준, MC몽의 '사랑 범벅'은 나얼의 '같은 시간 속의 너'를 밀고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을 비롯해 지니, 소리바다, 몽키3, 올레뮤직에서 실시간 1위를 기록 중이다.
이 외에도 MC몽의 다른 곡들인 '권태중독', '하얗게', '둠둠' 등이 빼곡히 각종 음원차트 순위권을 채우고 있다.

MC몽은  2일 0시 새 미니앨범 ‘송포유(Song for you)’ 더블타이틀곡 ‘사랑범벅’을 공개했다. 4개월만에 컴백한 MC몽의 노래는 예전의 밝고 유쾌한 감성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재치 있는 가사와 중독적인 멜로디가 과거 히트곡인 ‘인디언 보이’, ‘아이스크림’ 등의 MC몽표 노래를 떠올리게 한다.
'사랑범벅'은 사랑으로 인해 변해가는 남자의 설레는 마음을 표현한 곡. 윤건이 피아노 연주를, 챈슬러가 피처링을 맡았다. 컴백곡이었던 ‘내가 그리웠니’와는 상반된 분위기의 곡으로 뮤직비디오에서도 MC몽은 쾌활한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사랑범벅’에 대해 MC몽은 "우연히 윤건 형의 피아노 연주를 듣다가 영감이 떠올라 콜라보를 제안해 만들어진 곡이 '사랑범벅'으로 어머니가 밝은 노래를 했으면 좋겠다고 해 타이틀곡으로 정했다"라며 "짜장 범벅을 먹다가 나도 사랑에 범벅되고 싶다는 재밌는 발상이 떠올라 즐겁고 유쾌하게 가사를 입히며 곡을 만들게 됐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1일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4'에서 공개된 케이티 김의 '니가 있어야 할 곳'은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1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언프리티 랩스타'에서 공개된 지민, 슬옹의 '시작이 좋다 2015', 제시, 치타, 강남의 '마이 타입(My Type), 자이언티&크러쉬의 '그냥', 포미닛의 '미쳐' 등이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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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범벅'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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