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자살 폭탄범 의심한 충격 살해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5.03.03 07: 33

나이지리아 북동부 바우치(Bauchi) 시장에서 2일(이하 한국시간) 자살 폭탄 범으로 의심되는 여성이 군중에 맞아 죽고, 사체에 불을내는 사건이 있었다. 
바우치 주 경찰의 진술에 따르면 사건은 현시간으로 오전 7시경 발생했다. 여성이 시장 입구에서 신체 검사를 거부했는데 성난 군중의 습격을 받았다. 경찰은 군중을 해산시키기 위해 현장으로 출동했지만, 여성은 이미 사망했다. 
목격자 중 한 사람이 AFP에 밝힌 바에 따르면 남성 1명과 함께 시장을 방문한 여성은 버스 정류장 입구에서 금속 탐지기에 의한 신체검사를 거부 한 후 히잡 아래 허리에 2개의 병이 묶여져 붙은 것을 확인했다. 

군중은 여성을 때려 죽이고 시신 위에 타이어를 놓고 휘발유를 걸고 불을 붙였다.  익명을 조건으로 취재에 응한 경찰 소식통은 여성이 폭발물을 가지고 있던 것은 생각하기 어렵고, 가지고 있으면 습격했을 때 폭발하고 있었다 것이라고 추측했다. 
나이지리아에서는 최근 이슬람 단체 '보코 하람 (Boko Haram)'의 범행 것으로 보이는 버스를 겨냥한 자살 폭탄 공격이 잇따르고 있어 민심이 어느 때보다 흉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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