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PIT 유니폼입고 첫 실전…1타수 무안타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5.03.03 07: 36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내야수 강정호(28)가 첫 청백전에 선발 출전했다.
강정호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턴 메케크니 필드에서 열린 구단 자체청백전에 유격수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미국에서 청백전은 '블랙'과 '골드'팀으로 나눠 벌이는데, 강정호는 블랙팀이었다.
3번 타자 강정호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우완 아르키메데스 카미네로와 만났지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고 말았다. 이후 3회까지 유격수로 수비를 마친 강정호는 대수비로 교체되면서 첫 번째 경기 출전을 마쳤다.

강정호는 4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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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든턴(미국)=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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