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취한 여성, 음주단속 걸리니 홀딱 벗고 난동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3.04 07: 59

중국에서 음주단속에 걸린 부부가 옷을 모두 벗고 난동을 부렸다.
지난달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중국의 한 여성과 공안의 충돌에 대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 여성은 자신이 입고 있던 옷을 모두 벗어던지고 경찰과 다툼을 벌였다.
이 여성이 경찰과 충돌을 일으킨 이유는 음주단속에 걸렸기 때문이다. 중국 저장성 윈저우에서 만취한 채 운전을 하던 이 여성은 남편과 함께 음주속에 걸렸다. 그러나 여성과 남편은 공안의 순응하지 않고 경찰에 주먹을 휘둘렀다.

만취한 남편은 공안에 쉽게 제지 당했다. 이를 지켜보던 아내는 경찰에게 달려들며 자신이 입고 있던 옷을 모두 벗어 던졌다. 심지어 부부의 친구들도 가세해 공안과 충돌은 모두 커졌다. 이 모습은 주위에 있던 시민들에게 포착돼 빠른 속도로 퍼졌다.
공안은 난동을 부린 부부와 친구 등 6명을 체포했다. 특히 옷을 모두 벗은 여성에게는 풍기문란죄까지 받을 예정이다.
OSEN
'미러'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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