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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희 풀타임' 레퀴야, 알 나스르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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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허종호 기자] 남태희가 풀타임을 소화한 가운데 레퀴야(카타르)가 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가 무승부를 기록했다.

레퀴야는 4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2차전 알 나스르와 홈경기서 1-1로 비겼다. 1무 1패(승점 1)를 기록한 레퀴야는 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2무(승점 2)의 알 나스르는 2위에 기록됐다.

남태희는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1차전 패배의 아쉬움을 만회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레퀴야는 후반 47분 모하메드 무사가 자책골을 넣는 바람에 알 나스르에 선제골을 내주며 리드를 내줬다. 그러나 후반 6분 페널티킥 기회서 블라디미르 베이스가 골을 넣어 동점을 만들었다.

역전의 기회도 있었다. 베이스는 후반 19분 또 다시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이번에는 알 나스르의 골대 안으로 넣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37분 페널티킥을 내줘 패배의 위기에 몰렸다. 다행히 키커로 나선 모하마드 알 사흐라위가 실패해 패배는 하지 않았다.

sportsher@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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