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故휘트니 휴스턴 딸, 4주째 중태..친척들 리얼리티쇼 촬영 논란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03.04 08: 09

故휘트니 휴스턴의 딸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이 4주째 중태 상태인 가운데 그의 친척들이 리얼리티쇼 촬영에 나선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연예매체 피플은 지난 3일(현지시각),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의 아버지, 바비 브라운이 가족들의 리얼리티쇼 촬영에 대해 매우 불쾌한 심정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비 브라운의 형제자매들은 리얼리티 쇼 촬영 직전의 단계까지 협의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이번 쇼에서 현재 바비 브라운 가족들의 모습과 가족들이 얼마나 크리스티나의 회복을 바라는지를 보여주는 것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이에 한 측근은 “가족들은 이번 리얼리티 쇼를 일 년전부터 이야기를 해온 것으로 안다”며 “이후 크리스티나 사건이 발생하고 미디어가 온통 크리스티나의 상태에 관심을 가지자 그쪽 방향으로 리얼리티 쇼를 촬영하자고 이야기를 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리얼리티 쇼에 대해 바비 브라운은 굉장히 불편해하고 있다”면서 “그는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논란이 불거지자 바비 브라운의 변호사 측은 공식 입장을 발표, “가족의 리얼리티 쇼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앞서 크리스티나는 자신의 집 욕조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된 바 있다. 이는 그의 어머니인 故휘트니 휴스턴이 사망 당시 발견된 자세와 동일한 것이어서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사건 발생 이후 경찰은 크리스티나의 집에서 마약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져 약물 중독으로 인한 의식 불명인 것인지 원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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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BB= News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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