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코치 충원 없다..."당분간 변화 없어"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3.04 13: 34

"당분간 변화는 없을 것이다."
울리 슈틸리케 A대표팀 감독이 대표팀 코칭 스태프에 변화를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 달간의 휴가를 마치고 4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슈틸리케 감독은 신태용 코치가 올림픽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되며 생긴 코치진의 공석을 채우지 않겠다고 전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급성 백혈병으로 올림픽 대표팀의 지휘봉을 내려놓은 이광종 감독에게 "빠른 쾌유를 바란다"며 "신태용 감독의 올림픽 대표팀 선임은 당연한 수순이다. A대표팀에서 4개월 동안 있으면서 공감한 축구 철학을 접목시킬 수 있을 것이다. 제대로 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공석이 생긴 A대표팀의 코치 자리는 채우지 않겠다고 밝혔다. 슈틸리케 감독은 "당분간 코치진에 변화는 없을 것이다. 향후 소집 기간이 8~9일 정도로 짧은 만큼 4명으로 충분하다"며 자신과 카를로스 아르모아 수석코치, 박건하 코치, 김봉수 골키퍼 코치 체제로 A대표팀이 운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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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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